[특징주]유가 바닥론 확산…정유·화학 등 수혜주 '들썩'

  • 등록 2016-02-18 오전 9:23:57

    수정 2016-02-18 오전 9:26:0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제유가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정유·화학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LG화학(051910)은 전거래일대비 2.63%(7500원) 오른 2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2.17%, 에쓰오일(S-OIL(010950))은 1.44% 각각 강세다. 원유 관련 ETF와 ETN 강세도 두드러진다.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ETN(H)는 7.56%, 신한 WTI원유 선물 ETN(H)는 7.24% 오르고 있으며, KStar 미국원유생산기업(합성 H)(219390)도 4.23% 상승 중이다.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배럴당 30달러를 회복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62달러(5.58%) 오른 배럴당 30.66달러로 장을 마쳤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1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이라크, 카타르, 베네수엘라 석유장관과 회동한 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회원국간의 협력이 시작됐다는 점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시장과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어떤 방안에 대해서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란이 동결 합의에 참여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지금보다 유가가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가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국제유가 바닥론에 힘을 보태면서 관련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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