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에서 천만 영화 '변호인' 만난다

  • 등록 2014-02-26 오전 10:45:16

    수정 2014-02-26 오전 10:45: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변호인’을 26일부터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KT(030200)(회장 황창규)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을 26일부터 VOD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영화 변호인
이 작품은 개봉한지 40여 일만에 1100만 관객수를 넘어섰고, 최근까지 1136만 관객을 모으며 뒷심을 발휘했다.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6 안에 드는 성적이다. 전 세대에 걸쳐 공감대를 형성하며 뜨거운 입 소문을 불러 일으킨 작품. 주연 송강호는 이 작품을 통해 ‘괴물’에 이어 두 번째로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 끈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소위 ‘속물 변호사’에 가까웠던 송우석이 생애 처음 돈이 아닌 사람을 변호하면서 변화해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올레tv는 국내 미개봉작인 ‘웰컴투더정글’, ‘캐리’ 등을 신규 제공하고, 3월 6일부터는 황정민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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