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곽국연 DTV(디지털텔레비전)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무)이 제42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곽 연구위원은 세계 최고 성능의 DTV 수신칩 개발과 국내 최초로 CD-ROM 드라이브를 개발하는 등의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곽 연구위원은 한국·북미지역의 지상파 디지털방송규격인 ATSC 방식 DTV 수신 반도체칩을 개발한 바 있다. 또 지난 2003년에는 도심지 건물 사이에서 DTV 수신 성능을 향상시킨 5세대 칩을 개발하기도 했다.
5세대 DTV 수신칩은 핵심기술·부품을 일본에 의지했던 아날로그TV 시대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곽 연구위원은 그 외에 DTV 수신성능 향상기법, 모바일 방송규격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 1987년에는 국내 최초로 CD-ROM 드라이브를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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