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법인 배당금 14조2000억원 `역대 최고`

삼성전자, 국민은행 제치고 1위차지
주당배당금 규모로는 KCC 9천원 최고
  • 등록 2008-03-24 오후 12:00:10

    수정 2008-03-24 오전 11:25:59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올해 12월 결산법인들은 배당금으로 14조2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5% 정도 늘었으며 역대 최고 수준이다. 

2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839개사가 총 14조266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해 배당법인수와 배당금이 각각 3.1%와 14.9% 증가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법인 삼성전자(005930)가 1조1916억원으로 가장 많고 국민은행(060000)이 824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법인은 LG텔레콤(832억원), 아시아나항공(263억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년도에 비해 배당액이 증가한 S-OIL, 현대중공업등이 새롭게 상위권에 포함됐다.(아래 표 참조
 


 
 
 
 
 
 
 
 
 
 
 
 
 
 
 
 
 
 


한편 주당 배당액 상위사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의 KCC(9000원), 한국셀석유(8500원), SK텔레콤(8400원) 순이고, 코스닥시장법인은 흥구석유(024060)(1만원), GS홈쇼핑(3000원), 메가스터디(1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래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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