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오스트리아의 진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리얼 오스트리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올해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행사와 더불어 지금 당장 오스트리아로 떠나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다양한 영상과 소셜네트워크 이벤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캠페인은 오스트리아 여행을 대표하는 휴식, 액티비티, 도시 문화 등의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오스트리아의 마법 같은 명소들을 조명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휴식 테마를 통해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평화로운 여행지를, 액티비티 테마로 알프스를 배경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즐길 수 있는 짜릿하고 활력 넘치는 대자연 속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올해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빈(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합스부르크 왕가 600년 전’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빈 미술사 박물관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600년 예술 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최대 미술관으로,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유럽 문화 예술의 보고로 평가되는 합스부르크 왕가 컬렉션의 명화와 명품을 국내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본 전시를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작품 외에도 빈(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을 대표하는 작품의 숨은 이야기를 오스트리아 관광청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의 한국 지사 김진호 부장은 “해외여행에 대한 규제가 풀리며 이제는 랜선이 아닌 오스트리아를 직접 즐길 시간이다. 그동안 많이 참고 기다린 만큼, 오스트리아는 그 이상의 매력을 보여주는 여행지임을 자부한다”면서 “올해 수교 13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도 오스트리아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며, 이번 캠페인으로 이제는 오스트리아로 떠나 캠페인을 통해 소개되는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캠페인 런칭 소감을 전했다.
한편, 5월 16일부로 한국에서 오스트리아 입국 시 규제가 전면적으로 해제되어 COVID 관련 서류 및 증명서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6월 1일 이후로는 빈을 제외한 오스트리아 전 지역 상업시설 및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해제되었다. 관광시설 방문 및 상업시설 이용과 같은 오스트리아 내 여행 시에도 별도의 증명서가 필요 없으나, 만일에 대비해 음성 결과, 접종 완료 혹은 회복 증명서 소지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