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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이사는 지난해 630대를 판매해 기아 판매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박 이사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으로 전국 판매 상위 10인에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누적 판매대수는 영업 업무를 시작한 지난 1994년부터 작년까지 총 1만 3507대에 이른다. 이는 미국의 전설적인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Joe Girard)의 판매대수인 1만 3001대를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박 이사는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며 신뢰를 쌓아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반도체 부족 등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판매왕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다 고객분들과 동료직원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EV6을 비롯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차원 높은 서비스와 맞춤형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