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울 관악구, 위험 하수관로 정비공법 '특허'

  • 등록 2018-12-24 오전 9:50:54

    수정 2018-12-24 오전 9:50:5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관악구는 ‘노후 하수관로 부분굴착 개량공법’을 개발해 지난달 특허청에서 특허증을 교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법은 파손된 하수관로 일부만 철거해 새로 관로를 설치한 다음, 이음부에 보강용 거푸집을 장착하고 몰탈을 주입해 필요한 구간만 개량한다. 공사기간뿐 아니라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관악구는 도로 함몰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이후 불량 하수관로 조사·정비공사를 추진했다. 이 공법 관련해 조달청 관급자재로도 등록돼 서울 내 다른 자치구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관악구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출원일로부터 20년 동안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돼 실시권 사용료 등에 따라 매년 2000만~5000만원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허등록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고자 관련 부서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맺은 결실”이라며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도로함몰 방지사업에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준희(오른쪽에서 두 번째) 관악구청장과 관악구 직원들이 ‘노후 하수관로 부분굴착 개량공법’ 특허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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