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95 포인트 0.62% 하락한 1922.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보다 1.45% 하락한 1만6253.57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과 나스닥종합지수도 내림세를 보였다. 유가 하락에 따른 매도 압력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식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에 4% 가량 급락했고, 중국 증시는 정부의 증시 변동성 축소 정책 등에 힙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8월5일부터 전날까지 25거래일간 ‘팔자’를 외쳤던 외국인은 이날도 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억원, 개인은 14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형주와 중형주·소형주는 각각 0.70%, 0.79%, 0.23% 내리며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20%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수장비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업이 2.60% 내린 것을 비롯해 의약품과 화학, 철강 및 금속업종이 1%대 내림세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6.45 포인트, 0.98% 내린 654.22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3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92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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