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故 유특한 회장 15주기 추모식

  • 등록 2014-12-05 오전 10:40:02

    수정 2014-12-05 오전 10:40:0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추모식은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과 유원상 유유네이처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제천공장과 전국지점 연결로 진행됐다.

고 유특한 회장은 유일한 박사의 동생으로 결핵치료제의 개발 보급과 의약품 원료 국산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한 이후 비타엠정, 비나폴로 등 비타민 제품을 공급했고, 결핵치료제 ‘유파스짓’을 개발·보급했다.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제약 원료 국산화에 기여했고 한국제약협회 4대 회장을 역임했다.

최인석 사장은 “유특한 회장은 우수의약품 연구개발과 원료의약품을 국내에서 자급자족하겠다는 개척자적 창업 이념과 진취적 경영철학으로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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