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유동성 확보와 과도한 하락에 따른 자율반등 기대감으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지만 전날 급등 피로감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골고루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주, 증권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삼성중공업이 12% 이상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005490)를 비롯해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유니온스틸 BNG스틸 등 철강주도 오르고 있다.
이 밖에 달러-원 환율 안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가 나란히 8%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43%) 오른 1089.41을 기록 중이다. 일중 저점과 고점간의 차이도 50포인트 내로 변동성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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