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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게임 관련 학술 분야의 발전과 확장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공모 주제는 ‘넥슨 게임이 국내 사회, 경제, 문화에 미친 영향‘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18개 논문이 접수됐다. 이중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대상(1편, 300만원), 우수상(1편, 200만원), 장려상(1편, 100만원) 등 총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모드와 지식재산(IP)의 결합이 이용자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내는가?: 기반의식과 체험적 창작 욕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논문을 제출한 경북대학교 배성훈·조성근·배준희팀이 차지했다. 이 논문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사례를 통해 모드 제작 게임의 기존 IP 활용이 이용자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넥슨은 지난 18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기간 중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GSOK 공동세미나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과 GSOK이 협업해 올해 처음 주최한 공모전에 다양한 관점의 참신한 연구 주제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게임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