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드림콘서트'서 글로벌 마케팅

현대건설기계·로보틱스 등도 후원 참여
브랜드 인지도 높이고 세계 판매 늘리고
"첨단기술 더한 꿈의 무대서 첨단제품 기업과 시너지"
  • 등록 2020-07-21 오전 9:07:20

    수정 2020-07-21 오전 9:07:2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는 정상급 아이돌이 출연하는 제26회 드림콘서트에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하는 가운데 직·간접 광고를 노출해 주력 제품의 세계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잠재 고객에게도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역동적 기업 이미지를 심겠다는 목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25·26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드림콘서트엔 EXO-SC, AB6IX, 레드벨벳, 마마무, ITZY 등이 무대에 선다.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V live ‘V MUSIC’ 에서 생중계되며 글로벌 음악채널 MTV에서도 전 세계에 특집 방영한다.

1995년부터 콘서트를 후원한 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윤활유 현대엑스티어 광고를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가 글로벌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동남아·중동·중남미 모두 K팝 인기가 높아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일뱅크는 해당 지역 녹화중계 일정에 맞춰 윤활유 관련 광고, 판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267270)는 최근 출시한 차세대 굴삭기 라인업인 ‘A시리즈’를 광고에서 소개한다. 이는 최신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Stage)-V’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을 탑재하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전체 매출액 80% 이상을 해외 140여개국에서 벌어들이는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콘서트 후원으로 세계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로봇 기반 스마트솔루션 사업에 진출한 현대로보틱스는 주력 제품인 산업용 로봇과 신 제품인 협동 로봇, 모바일 서비스 로봇을 광고에 담는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완공한 충북 음성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고출력 태양광 양면 모듈을 선보인다. 이들 모두 드림콘서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글로벌 마케팅 전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상급 아이돌 무대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3D사운드 등 첨단 기술을 더한 말 그대로 꿈의 콘서트”라며 “프리미엄 윤활유, 로봇, 태양광 모듈 등 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이미지와 어우러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드림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현대오일뱅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