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철웅씨 취임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 이사장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월 1일자로 3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에 박철웅 전(前) 총괄본부장(63)이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남성고를 졸업하고, 전주대에서 영어영문학를 나와 1973년부터 농촌진흥청 호남작물시험장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을 마지막으로 40년간을 공무원 생활을 마친 후, 2013년 9월부터 2015년 말까지 실용화재단 제3대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실용화재단이 전북 익산으로 지방 이전한 장소가 과거에 제가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호남작물시험장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300여명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처음 공직생활을 했던 진실된 마음가짐으로, 재단의 제2 도약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