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시장 유엔해비타트 특별상 수상

  • 등록 2010-03-10 오전 11:15:10

    수정 2010-03-10 오전 11:04:24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는 안나 티바이쥬카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이 10일 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는 인류 거주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며 특별상은 인간 정주와 지속가능 개발에 대한 우수 업적이 있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유엔은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청계천 복원, 난지도 생태공원화 등 공공정책에 대해 인정하고 국제사회의 우수 대안 모델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해비타트는 수상자료를 통해 "서울시의 업적은 효과적인 기획과 조화로운 실행의 대표적 사례"라며 "서울시의 노력은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밝혔다.

특히 시프트에 대해서는 "유엔 해비타트가 추구하는 서민층을 위한 주택정책을 대표한다"면서 "중산층이 높은 품질의 아파트를 마련하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2007년 시프트를 최초 공급한 이래 3년 동안 7884가구를 공급했으며 평균 청약경쟁률이 9.9대1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엔 해비타트 실사단은 지난해 9월 서울시를 방문, 김효수 주택국장을 만나 시프트 도입배경, 역세권 공급확대 방안, 월세와 비교했을 때 장단점 등을 꼼꼼히 확인하기도 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오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시프트와 난지도 월드컵공원 사업, 청계천 복원을 비롯해 매력적인 도시로 변해가고 있는 서울시의 다양한 노력과 비전이 세계 도시의 정책 모델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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