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中 약세 `부담`

  • 등록 2009-08-06 오전 11:15:15

    수정 2009-08-06 오전 11:15:15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6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이틀 연속 쉬어가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부담과 함께 전날 미국 경제지표들이 다소 부진하게 나타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대부분 아시아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2% 내외로 하락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정향빈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인민은행에서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미세한 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혀 중국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우호적인 전망들이 나오면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0.12%) 오른 1561.3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17거래일만에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선물시장서는 4000계약 가까운 사자우위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2200억원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20억원과 255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고 기관은 1555억원 순매수 중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해 순매수가 1800억원 이상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기관은 순매도 중이다.

건설업 은행 보험 의료정밀 기계업종 등이 1~2% 오르고 있는데 비해 전기전자 증권 운수장비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005490)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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