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앙팡' 브랜드 제품 만든다

브랜드 사용권 가진 SFC바이오와 MOU 체결
다양한 약국용 제품에 앙팡 활용할 계획
  • 등록 2017-11-06 오전 9:27:26

    수정 2017-11-06 오전 9:27:26

남상정(왼쪽) 유유제약 이사와 이형진 SFC바이오 부사장이 MOU 체결 후 서류를 교환하고 있다.(사진=유유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일반의약품 마케팅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원료 연구기업인 SFC바이오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유유제약과 SFC바이오는 ‘앙팡’ 브랜드를 활용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개발, 유통망 개척, 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되며 유유제약은 약국 유통채널에 대한 ‘앙팡’ 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갖게 된다.

SFC바이오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 등의 원료개발과 유통사업을 하는 회사로 1997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서울우유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종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앙팡’ 브랜드를 쓸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수박 등의 과일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개발해 국내외에 유통하고 있다.

앙팡은 1992년 선보인 서울우유의 대표적인 어린이 전용 브랜드로 베이비우유, 치즈, 발효유 등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에 쓰이고 있다.

남상정 유유제약 일반의약품 마케팅 이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신뢰가 높은 앙팡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약국 유통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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