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마트 9호점 오픈..부천 중동점 內 위치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자체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9호점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중동점에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식 오픈일은 27일이다.

업체 측은 매장이 위치한 부천과 인근 인천 상권을 고려해 중동점을 구성했다. 우선 부천 지역 인구가 비교적 젊다는 것(평균연령 39.5세, 통계청 기준)을 고려해 애플샵, 컴퓨터, 모바일 등 VR(가상현실)코너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디지털 가전매장을 강화했다.

대형가전의 경우 신혼 부부 수요층을 겨냥해 프리미엄 가전군 위주로, 소형가전 역시 다이슨 청소기, 체험형 에스프레소 매장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픈을 기념해 컴퓨터, TV, 냉장고,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가전 전 장르에 걸친 할인 행사는 물론,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카드사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팀장은 “경기 서부 상권에는 처음 선보이는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기존 매장과 달리 1층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면서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를 올해 10호점까지 오픈이 목표이며, 내년에도 기존 이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두 자리 수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오픈한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의 경우 기존 이마트 내 가전매장과 비교해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9월 오픈한 하남 점 역시 당초 목표대비 2배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일렉트로마트가 가전 전문매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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