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올해로 13회를 맞은 DK2015에 기업 참가신청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오는 9월 30일까지 디자인코리아 홈페이지(www.designkorea.or.kr) 및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kidp.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디자인 비즈니스 페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DK2015에는 국내외 디자인 우수제품 2000여점이 전시된다.
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뛰어난 성과와 올해 새롭게 강화한 프로그램 영향으로 신청이 쇄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DK2015는 ‘바이어 매칭 시스템’을 운영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전시회 개최 이전에 서로 정보를 교환, 전시기간 동안 현장 미팅을 진행해 최고의 비즈니스 매칭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5 우수디자인(GD) 상품 출품작,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파이널리스트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50여개의 기업이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비앤컴퍼니의 ‘빈백 소파’, 딜리쿠쉬의 ‘누들쿠션’, 디룸의 ‘제주디자인스토리 캐릭터 에코백’, 두닷의 ‘아르코 데스크’ 등이 있다.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아시아를 대표하고 국내 디자인 산업을 주도해온 디자인코리아는 2003년부터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해왔다”며 “올해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전시와 B2B 연계 확대로 기업과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