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장중 1800선을 하회하는 등 저점에 대한 눈높이가 차츰 낮아지고 있어 다소 불안한 양상이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코스피 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28포인트(0.04%) 하락한 709.02를 기록중이다. 개장초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힘에 부친 듯 현재는 약보합권에서 재반전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
이같은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는 올해 들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는 올 들어 지난 4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였지만, 코스닥은 지난 연말부터 4일까지 닷새 연속 오르다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코스피에 비해서는 약세 움직임이 제한적인 분위기다.
오늘은 코스닥 대형주들이 코스닥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코스닥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타 지수는 현재 0.48% 오르고 있고, 코스닥100 지수 역시 0.27% 상승중이다.
서울반도체와 포스데이타 등 10위권 종목들도 견조하고, 최근 적잖은 곤혹을 치루고 있는 키움증권도 3.4% 오르며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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