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날`을 통해 탤런트 임동진과 딸 임예원의 애틋한 부녀지간 스토리가 방송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진 것. 아버지 임동진과 누나인 뮤지컬배우 임유진씨도 덩달아 검색순위가 치솟고 있다.
임예진의 아버지는 중견탤런트 임동진이고 어머니 권미희 또한 상당한 인기를 모은 바 있는배우였다. 외할아버지는 '월하의 공동묘지'의 연출자 권철휘 감독이다. 임예원의 언니 임유진은 '팔만대장경' '사운드 오브 뮤직' '드라큘라'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뮤지컬 배우 임유진이다.
임예원은 열아홉 살 때인 1999년 SBS 드라마 '파도'로 데뷔해 신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그는 현재 KBS1 아침드라마 '그대의 풍경'에 출연하고 있다. 부잣집 외동딸로 세상물정 모르고 온실 속의 화초처럼 곱게 자랐지만 사랑의 아픔을 겪으며 독해지는 캐릭터를 맡았다.
전일 윤석화 씨의 허위 학력 고백 이후 각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에 올라선 것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씨다.
한편 타블로 씨는 미니홈피에 쓴 글에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도 이렇게 큰 관심을 보여달라"는 따끔한 충고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천재 소녀`로 알려진 SK텔레콤 윤송이(32) 상무도 허황된 학력 괴담에 시달리고 있다. 과학고를 나와 카이스트를 수석졸업하고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윤 상무는 최근 시중 정보지(일명 찌라시)에 "수석졸업이 아니다. MIT 미디어랩 박사가 아니다"라는 소문이 급속히 확산돼 곤혹스러워 하고있다.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역시 `학위와 경력이 가짜`라는 헛소문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