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영향권 분당, 주택거래신고 전월대비 341%↑

6개 주택거래신고지역 전월대비 154% 증가
주택시장 회복세에 맞춰 거래도 회복세 역력
  • 등록 2005-03-10 오전 11:09:32

    수정 2005-03-10 오전 11:09:32

[edaily 윤진섭기자]판교 개발 영향권인 분당의 주택거래신고건수가 전월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주택거래신고지역 내 건수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시장이 상승조짐를 보이면서 거래시장도 회복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월 강남, 송파 등 6개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신고된 거래건수는 총 2292건으로 전월대비 15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분당구가 1월 대비(199건) 341%가 증가한 878건으로 최대 신고지역으로 조사됐고, 강남구도 전월대비 85% 늘어난 465건을 나타냈다. 이어 ▲송파구 552건 ▲강동구 206건 ▲용산구 93건 ▲과천시 98건으로 집계됐다. 월별 신고건수는 지난해 8월 265건을 시작으로 ▲9월 384건 ▲10월 434건 ▲11월 620건 ▲ 12월 681건을 나타냈고 올해 들어선 1월에 901건을 기록한 뒤 2월에 2292건으로 급증했다. 한편 지난 1월 중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6만7000가구로 최근 3년 평균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지난해 4만6000건과 비교해선 45%가 증가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판교의 영향으로 분당의 아파트 거래건수가 큰 폭으로 늘었고, 강남권 역시 재건축 추진의 영향 등으로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현재 검, 경, 국세청과 함께 조사하고 있고, 투기 혐의가 적발될 경우 행정처벌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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