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시계’ 日쿠오 쿄토, 한국시장 공식 론칭

  • 등록 2025-01-10 오전 9:42:30

    수정 2025-01-10 오전 9:42:3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하이라이트뷰티스는 일본 교토의 시계 브랜드 ‘쿠오 교토’를 국내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하이라이트뷰티스
일본 교토에서 탄생한 쿠오 교토는 1940~1970년대 빈티지 감성을 녹인 클래식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대부분 모델은 직경 35mm, 38mm를 적용하며 높은 경도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해 긁힘과 손상에 강하고 빛 투과율이 좋아 시인성이 우수하다.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유행에 상관없이 착용 가능하다. 전 공정은 일본 교토 공방에서만 진행된다. 고품질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통칭하는 ‘마이크로 워치’ 브랜드로 분류된다.

하이라이트뷰티스는 쿠오 교토의 한국 총판권을 확보했다. 실물 확인이 힘든 해외 직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쿠오 교토의 9개 컬렉션과 최신 디자인을 국내에 발 빠르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고객을 위한 독점 디자인, 헤리티지 브랜드와의 협업 한정판, 다양한 스트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뷰티스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EQL 성수점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또 쿠오 교토 코리아 공식 자사몰을 다음달 발렌타인데이 시점에 맞춰 오픈할 계획이다. 연내 서울 성수와 한남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준비 중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쿠오 교토의 최초 다이버 워치 ‘솜브레로’ 컬렉션이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된다.

솜브레로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은하수 이름에서 따왔다. 약 200m의 탁월한 방수 기능을 보장하며 베젤은 스크류 방식으로 설계돼 내구성이 강하다.

조성훈 하이라이트뷰티스 대표는 “교토의 클래식 감성과 일본 기술력을 오롯이 담은 쿠오 교토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 시계의 메가 트렌드 속에서도 오롯이 나만의 취향, 감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쿠오 교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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