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딥페이크 탐지가 필요한 기업, 관공서,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의 신뢰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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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범죄가 최근 4년간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AI를 이용한 허위 영상물 제작 관련 범죄는 2021년 156건에서 지난해 180건, 올해 상반기에는 297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음란물이 학교, 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포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딥브레인AI는 딥페이크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수사와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기관, 관공서, B2B 및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1개월간 무료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업로드된 영상의 진위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하는 소프트웨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의 협업을 통해 520만 건 이상의 기존 데이터와 2000시간 분량의 200만 건 데이터를 추가 학습하여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SaaS 형태는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딥브레인AI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회사인데?
딥브레인AI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딥페이크 탐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경찰청에 솔루션을 납품했다. 또한, 국내 여러 관공서와 협력하여 딥페이크 탐지 사업 및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딥페이크 범죄의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기업과 기관에 자사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딥페이크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딥브레인AI는 생성형 AI 및 딥페이크 탐지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금융권, 미디어, 교육, 커머스,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휴먼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 김주하 앵커, 최경주 프로골퍼 등 유명인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600억원에 달하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