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 물순환시스템(수처리장)의 보수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시작해 운정신도시 실개천 8.5㎞에 정화된 물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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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운정호수가 홍수 시 저류지 역할을 하는 호수라는 점과 평상시 건천인 소리천 등 물이 없어 친수공간이라는 이름이 무색했다.
운정 물순환시스템은 소리천 하류에서 취수한 하천수의 오염물질을 정화해 도심 실개천과 소리천 상류, 운정호수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운정신도시 실개천에 5년만에 다시 맑은 물이 순환 흐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정 물순환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면 운정호수, 소리천의 수질이 차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