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래머스’와 온라인 시험 감독 플랫폼 ‘모니토’를 서비스하는 그렙이 2021년 대규모 채용 챌린지를 진행한다.
접수 마감은 8월 20일 오후 5시로, 프로그래머스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그렙(grepp)은 2014년 3월 카카오 CTO 출신 이확영 대표와 국민대학교 SW융합대학 임성수 교수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실현하는 스타트업이다.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Monito), 프로그래밍 Q&A를 제공하는 해시코드(Hashcod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채용 챌린지는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는 개발자와 문제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코딩 테스트에 반드시 응시할 필요는 없다.
그렙 채용 챌린지는 채용 과정에서 반복되는 코딩 테스트에 피로감을 느끼는 개발자들을 위해 코딩 테스트 점수 대체 제도를 최초로 도입했다.
완전 재택근무 시행
그렙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디지털 노마드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020년 2월 이후 완전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맥북 등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 구매 비용을 별도로 지원한다. 또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이확영 그렙 대표는 “재택근무를 도입하면서 부산·제주도 등 사무실로 출근할 수 없는 거리에 거주하는 실력 있는 직원들을 채용할 수 있었다. 이번 챌린지에도 전국의 역량 있는 개발자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렙은 개발자 이외에도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모든 직무에 걸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비개발 직군 채용 공고는 그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