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LS 애자일 데모 데이’는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과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트론 등이 애자일 경영 기법을 도입해 도출한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비대면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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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래혁신단장인 구자은 회장의 ‘Agile Transformation과 혁신에 대한 당부’를 담은 메시지 영상을 공유하고 구 회장의 혁신에 대한 철학과 향후 계획을 전 임직원과 소통할 계획이다.
지난해 애자일 프로젝트 1단계인 이노베이션에서 올해 2단계인 인큐베이션으로 발전시켜 추진 중인 과제들로서, LS는 기존 사업들 중에서 데모 과제를 설정 후 MVP(Minimum Viable Product; 고객에게 가치 있는 최소 수준의 상품)를 정의하고 MVP를 구현(솔루션 및 운영 모델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고객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상업화해 제시할 계획이다.
구자은 미래혁신단장은 영상에서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게임의 룰이 완전히 바뀌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앞으로 좋은 물건을 싸게 잘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서 고객의 경험을 바꿔야 한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애자일 전환이 아주 유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는 시도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LS그룹은 구자열 회장 주도로 2015년부터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강조하며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