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18명의 쇼핑호스트 중 신입은 13명, 경력은 5명이다.
13명의 신입 쇼핑호스트 중 여성은 11명(85%), 남성은 2명(15%)이며, 연령대는 30세부터 43세까지로 이전까지는 전혀 다른 직업군에 종사하다 새롭게 쇼핑호스트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들이다. 아나운서, MC, 기상캐스터 등 방송 직군부터 개그맨, 뮤지컬가수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경력자들이 신입으로 대거 합격했다. 방송 이외의 경력으로는 약사, IT기업 등 전문직 출신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3월부터 두 달간, K쇼핑은 개국 이래 4년만에 처음으로 쇼핑호스트 공개모집을 실시하여 지원자 480여명 전원에게 서류 심사 없이 오디션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
K쇼핑은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독립채널형 T커머스 서비스를 런칭하여 T커머스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연간 매출 성장률 60%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기반 맞춤 쇼핑과 간편결제 도입 등 T커머스의 차별화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리모컨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TV앱’과 모바일, 페이스북 등의 SNS를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영상 제작을 강화하여 이번에 선발된 쇼핑호스트를 적극 기용한다는 방침이다.
K쇼핑 1기 쇼핑호스트에 합격한 스페이스A 메인보컬 출신인 이시유씨(32, 여)는 “가수와 뮤지컬배우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최근 홈쇼핑의 트렌드인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에 잘 맞는 상품판매 영상 제작에 기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TH 오세영 사장은 “역량 있는 많은 지원자들 가운데서도 뛰어난 자질과 끼를 갖춘 인재들이 선발되어 새로운 T커머스 쇼핑 방송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참신하고 다양한 형태의 상품판매방송을 기획하여 새로운 1기 쇼핑호스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