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블레스티지’ 3.3㎡당 평균 분양가 3760만원대 찍나

조합원 의견 제출..오는 25일 모델하우스 개관
  • 등록 2016-03-17 오전 9:25:42

    수정 2016-03-17 오전 11:03:3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서울 강남구 재건축 단지 분양의 물꼬를 틀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760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대의원 회의를 열고 강남구청에 제출할 분양가격대를 이 같이 설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원들은 평균 분양가를 3.3㎡당 3760만원대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해당 구청에서 분양 승인을 얻어야 최종 분양가가 확정되겠지만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이와 비슷한 수준대로 분양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3760만원, 로열층 등은 최고 4300만원대 책정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전용면적 49~126㎡, 195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분양을 시작으로 개포지구 재건축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 1∼4단지와 개포시영 등 5개 단지 1만 2000여가구가 올해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들어간다.

개포주공 3단지는 현대건설이 새로 선보인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처음 적용해 오는 6월 분양한다. 개포주공 1단지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돼 사업시행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 개포주공 4단지는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개포시영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오는 5월 초까지 이주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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