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샨다게임즈와 계약..中 게임 시장 공략

게임 `트리니티2`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 등록 2012-02-02 오전 11:00:04

    수정 2012-02-02 오전 11:00:0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이 중국 온라인게임 업체 샨다 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NHN(035420) 한게임은 샨다 게임즈와 횡스크롤 3D 액션게임 `트리니티2`에 대한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게임은 개발사 스튜디오 혼이 개발한 것으로 NHN 한게임이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샨다 게임즈가 중국 내 퍼블리싱 독점권을 갖게 된다.

샨다 게임즈는 게임개발, 서비스,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게임 관련 전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최대 게임업체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70여 종, 플래시 게임 4만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트리니티2는 샨다 게임즈가 운영하는 게임포털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샨다 게임즈는 마케팅 능력과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게임 사용자를 확대할 전략이다.

NHN 김상헌 대표는 "샨다 게임즈와의 계약은 성장성이 높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양사가 윈-윈하는 최적의 결합"이라며 "중국에서의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올 한해 NHN 한게임은 전세계를 무대로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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