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8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와 올초 각각 새로 선임된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과 이삼웅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전임 이사의 중도사퇴에 따라 남은 임기를 감안해 임기가 1년으로 정해졌으며, 이 사장의 이사 임기는 3년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213만대를 판매했고, 매출액 23조2614억원, 영업이익 1조6802억원, 당기순이익 2조254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등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외에도 홍현국 이사와 이두희 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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