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하나로통신이 현재 인터넷 시장은 대형 포털과 사용자제작콘텐트(UCC)업체 등이 트래픽을 많이 점유하고 있는 만큼 차세대 인터넷망 투자에 온라인 업체들이 이용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사업자 종량제`를 주장하며 이슈화한 바 있다.
`네트워크 중립성`은 `개방과 자유(Open & Free)`란 인터넷의 기본정신에 부합하기 때문에 대다수 인터넷 회사와 인권단체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 유인이 감소할 수 있고 공정경쟁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찬반 양론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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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터넷 세계에서 망 사업자들이 가입자들로 하여금 콘텐트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선 안된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혁신에 잠재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세계 규제 당국은 네트워크 개방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70년대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된 TCP/IP 프로토콜을 개발,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서프 부사장은 2년전 구글로 적을 옮겼으며, 기업 인수나 신기술 투자 등을 결정하는 데 있어 경영진들에게 조언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