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K-팝 트렌드를 주도하는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궁극적으로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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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최근 서울 용산 사옥에 자사의 사내의원을 개설했다. 2022년부터 하이브는 건강상담 및 의약품 제공을 위해 사내 간호사가 상주하는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의사와 간호사를 추가 채용하여 사내의원을 확대했다.
이 사내의원은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사는 진단을 통해 의약품 처방, 수액 및 물리 치료, 응급 처치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진료실 외에 회복실, 수액실, 처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김준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사내 의사로서 정신과적 치료와 내·외과 1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음악인 출신으로서 음악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아티스트와 연습생도 이용 가능
이용을 원하는 구성원은 사내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기본 진료비는 건당 1000원이며 주사제 등의 추가 서비스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이 산업의 성장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며 “더 많은 인재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