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상담회에는 카타르에서 최근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전환 등 산업다각화 정책에 맞춰 △에너지·건설·플랜트분야(6개사) △스마트팜·스마트시티·의료·ICT 등 신산업분야(11개사) △산업기자재·방산·소비재분야(3개사) 등 신기술을 활용 다양한 산업분야의 우리 기업 20개사와 카타르 바이어 54개사가 참가해 총 117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고 총 158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기대된다.
또한 상담장 내 ‘투자진출 컨설팅 데스크’를 설치하여 우리 기업이 카타르 진출 시 필요한 현지 정책 및 진출 절차 등 현지 정보에 대한 맞춤형 상담 및 안내도 이뤄졌다.
|
또한 식량안보가 지역 내 주요 의제로 부상하면서 다른 중동 국가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팜 등 신기술 활용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도 늘고 있다. 특히 카타르는 ‘국가 식량안보 전략’이라는 국가 정책을 수립해 채소류와 육류의 현지 생산 확대 및 식량 비축 기능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식량안보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카타르의 적극적인 산업다각화 전략 추진으로 에너지·건설 등 분야뿐 아니라 스마트팜, 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양국 협력의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카타르 진출과 비즈니스 협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