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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대한행정사회와 행정사 인물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대한행정사회 소속 행정사의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전문행정사의 정보를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사는 다른 사람의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번역하거나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업무를 대행하고, 인가?허가 및 면허, 승인의 신청?청구 등 행정기관에 일정한 행위를 요구하거나 신고하는 일을 대리(代理)해 수행하는 전문자격사다. 행정관계 법령에 대한 상담 및 자문을 하고 토지보상, 국가보훈, 노무행정, 사실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한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네이버 인물정보는 네이버 검색을 통한 정확한 전문가 정보 제공을 위해 대한행정사회를 비롯해 각계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까지 전문가 기관 및 단체 25곳과 제휴했으며, 이를 통해 의료인, 관세사, 법무사, 건축가, 동물훈련사 등 약 10,000여 명 전문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인물정보 양미승 리더는 “대한행정사회와의 협력으로 일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정사 정보를 사용자들이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계 기관과의 협력을 확장하며 더 많은 전문가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각 전문가의 더욱 알찬 인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가겠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인물정보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함께 다양한 분야 전문가 및 직업 종사자들의 정확한 직업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 트렌드 변화와 직업 수요에 맞춰 인물정보 서비스의 직업 분류 체계와 등재 기준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보험계리사, 보험중개사, 보험컨설턴트 3개 직업군을 추가했으며, 이에 앞서서는 가맹거래사, 정보통신전문가, 응급구조사 등 전문가 직업들을 추가하는 등 인물정보 제공 직업군을 확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