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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도 글로벌 달러화의 반등과 결제 및 저가매수 수요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밤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8% 오른 2만6664.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47% 상승한 1만902.80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위험자산 랠리에 국내증시에서 전주 2조원 가량 순매수 뒤 순매도로 전환했던 외국인 투자자가 되돌아오며 원·달러 하락 압력을 더욱 가세할 수 있다.
31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2.5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3.40원)와 비교해 0.9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