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고스톱·포커 게임업체로 주목…적정주가 2만1500원-리서치알음

  • 등록 2020-03-23 오전 9:07:51

    수정 2020-03-23 오전 9:07:5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리서치알음은 23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게임업체들의 반사수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온라인, 모바일 고스톱, 포커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Positive), 적정주가 2만15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달 넷째주 국내 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전월 대비 25% 확대된 1500만건을 기록했고, 게임 이용 시간은 전체 1억1540만 시간으로 10% 이상 증가했다”면서 “특히 소소하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사행성 게임 규제 완화로 수혜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당초 올 3월 발표 예정이었던 ‘사행성 게임 규제 완화’ 관련 3차 개정안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르면 다음달 중순 께 발표될 전망”이라며 “또 지난해 모바일 서버와 PC서버를 통합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관련 효과가 올해부터 온기에 반영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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