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건축 자재 매장 '에이스 하드웨어' 일산점 개점

인기 공구 및 생활가전 최대 50% 할인
  • 등록 2019-12-16 오전 9:02:39

    수정 2019-12-16 오전 9:02:39

에이스 하드웨어 일산점 외경 (사진=유진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유진그룹 계열사 이에이치씨(EHC)가 수도권 인테리어·건축 자재 매장 확장에 나선다.

이에이치씨가 운영 중인 홈 인테리어&건축 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가 지난 14일 4호점인 일산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에 처음 문을 연 ‘에이스 하드웨어 일산점’은 고양시 일산서구에 지상 1층 건물에 영업면적 1035㎡(약 313평형) 규모로 자리잡았다. 일산역에서 도보 2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높고,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에이스 하드웨어 일산점은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공구, 조명, 생활용품 등 10여 개의 다양한 카테고리에 4만여 종 상품을 갖추고 있다. 가구단지, 주말농장 등 인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목재, 가드닝(gardening), 가구 철물, 공구 등의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지역 고객에게 맞춤 상품을 제공하고 상품 특성 및 쇼핑동선을 반영해 쇼핑 공간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자가 아파트 비중이 높고 3~4인 가구 비중이 큰 지역 특성을 반영해 셀프 인테리어 상품을 확대했다. 또 페인트, 벽지 등 부피가 큰 건축 자재의 경우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도로 최근접 코너에 상품들을 배치했다.

전문적인 설치와 시공이 필요한 경우 일반 고객과 인테리어 사업자 고객을 매칭해 주는 ‘에이스맨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관 중문, 방충망, 욕실 부분시공 등 인테리어 단품 시공 연계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이치씨(EHC)는 에이스 하드웨어 일산점 오픈을 기념하여 일산점 단독 특가세일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일 구매고객에 한해 신규회원가입 사은품으로 2만원 상당의 라면포트를 증정한다. 인기 공구 및 생활가전 등 약 6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에이치씨(EHC)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셀프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수도권으로 매장을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 인테리어 사업자들과 상생을 함께 나누는 매장으로 자리잡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 하드웨어는 지난해 1호점인 금천점을 개점한 이후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각각 목동점과 용산점을 추가로 열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내년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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