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라면세점(
호텔신라(008770))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 3터미널에 시계편집매장인 ‘메종 드 크로노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계편집매장은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 시계 매장이다. ‘메종 드 크로노스’는 ‘시계의 집’이라는 프랑스어다.
| 창이공항 신라면세점 시계편집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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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티쏘, CK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를 비롯해 피아제, 예거르쿨트르, IWC와 같은 초고가 고급 브랜드까지 총 18개 브랜드 3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초고가 브랜드인 브레게와 블랑팡은 아시아 공항 최초로 초고가 창이공항에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5월 제 3터미널 메인통로 오른쪽에 시계편집매장(30개 브랜드, 5000여개 상품)을 하나 더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창이공항 매장 운영을 동남아시아 지역 교두보 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차정호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장은 “현재 제 3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프라다, 보테카베네타 매장과 올해 10월 향수·화장품 전 매장이 오픈하면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981년 처음 문을 연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인천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으로 꼽히고 있으며, 2012년 기준 세계 공항 면세점 중 매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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