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서 전 대표를 10·30 화성갑 재보선 후보로 선정했다고 홍문종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당 공심위원장인 홍 사무총장은 서 전 대표의 공천 이유에 대해 “현재 화성 주민들은 경기도 내 다른 지역에 비해 화성지역이 가장 낙후됐고,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일어난 각종 문제점을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서 전 대표 같은 유력 정치인이 지역일꾼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의견이 점차 성숙되고 있어 당선 가능성 면에서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 전 대표의 공천은 오는 4일 오전 열리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공심위는 다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인 포항 남·울릉 지역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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