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합동으로 새로운 비만 유전자 발견

질병관리본부-서울대-SNP지네틱스 공동 규명
  • 등록 2005-03-04 오후 12:00:01

    수정 2005-03-04 오후 12:00:01

[edaily 이정훈기자] 국내 산학연 합동 연구팀이 새로운 비만 유전자를 발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서울의대,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주)SNP지네틱스과 합동으로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TGFBI 유전자가 비만과 관련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자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인간 유전변이(Human Mutation)` 3월호에 게재돼 성과를 인정받았다. 새로 발견된 비만관련 유전자는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TGFBI 유전자로 지금까지는 각막 이상(corneal epi- thelial adhesion)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구 결과 TGFBI 유전자에는 28가지의 단일염기다형성이 있으며, 이중 3가지는 혈중 인슐린 농도와 비만의 지표인 `체질량지수`와 `허리-둔부 둘레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부측은 "이번에 발견된 비만관련 유전자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주요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비만의 유전적 소인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유전자 진단, 개인별 맞춤약품 정보 개발, 신약개발 정보 등에 이용될 수 있어 경제적 가치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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