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서 월드사이버게임즈 개최

  • 등록 2003-06-19 오전 11:00:00

    수정 2003-06-19 오전 11:00:00

[edaily 하정민기자] 삼성전자(05930)는 중국에서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3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문화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난징, 시안 등 12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예선전은 온라인(6월30일~7월30일)과 오프라인(8월1일~24일)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온라인 경기는 중국 국영방송 CCTV5가 직접 중계한다. 삼성전자 중국 전자총괄 이상현 사장은 "중국 젊은이들에게 꿈, 희망, 도전의 기회가 되는 한편 중국 청년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신기술ㆍ신제품에 대한 이해력ㆍ수용력이 높은 중국 젊은이들에게 삼성전자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월드사이버게임즈2003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12일~18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에서 56개국 600여명의 게이머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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