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KAIST와 함께 만든 ‘과학 애니’ 서비스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애니메이션 독점 서비스
B tv ZEM과 모바일 B tv 통해
19일부터 전편 무료 독점 제공
한재흥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이 감수
  • 등록 2024-01-19 오전 9:51:07

    수정 2024-01-19 오전 9:51: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KAIST와 협업하여 제작한 아동을 위한 과학 콘텐츠를 독점 서비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B tv ZEM(잼)을 통해 제공되는 ‘KAIST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SK브로드밴드와 KAIST의 업무협약 결과물로, 현재 과학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아이들에게 우주 개념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총 8편으로 이뤄진 시리즈는 ‘마음의 소리’ 웹툰 IP를 기반으로 하며, 애니메이션 제작사 두루픽스, SK브로드밴드, KAIST가 직접 참여한 작품이다.

‘마음의 소리’ 캐릭터들이 과학과 우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KAIST 선생님과 만나 개념을 즐겁게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KAIST 대표 마스코트 넙죽이 캐릭터도 로봇으로 등장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개념을 설명한다.

시리즈는 첫 번째 에피소드로 ‘우주의 소리’를 시작하여 외계인, 우주 여행, 우주 속의 위협, 뉴턴의 법칙, 달 탐사, 인공위성 연구소 등의 주제를 다룬다.

KAIST 한재홍 교수가 직접 시리즈를 감수하고 실제로 출연하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아이들에게 기초과학과 우주과학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한다. 한 교수는 지난해 KAIST가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책임자로서 우주로 투입된 위성의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다.

이 콘텐츠는 B tv ZEM을 통해 19일부터 독점으로 제공되며, IPTV와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 콘텐츠는 B tv 키즈 콘텐츠의 차별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콘텐츠로 B tv ZEM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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