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22일 견본주택 개관, 25일 특별공급부터 청약 시작
총 199세대, 전용 면적 76·81㎡, 87세대 일반 분양
  • 등록 2023-09-20 오전 9:42:38

    수정 2023-09-20 오전 9:42:3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2일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일원에 조성되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9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87세대를 일반분양으로 선보이며, 전용면적별 분양 물량은 76㎡ 85세대, 81㎡ 2세대다.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보문역세권 일대 최고층인 27층 높이로 설계된다.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까지 적용했다. 전용면적 76㎡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여기에 팬트리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짜임새 있는 수납 공간 적용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에 따라 팬트리는 알파룸으로 변경(무상)할 수 있어, 수요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돌출 개방형 발코니(일부 세대)가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기 입주한 동일 주택형 대비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곳에서 수요자들은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홈 카페, 홈 가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성북천과 연계되는 조경 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1층에 마련되는 ‘시그니처 포레스트’는 야외운동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자연 속 복합 놀이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각 동 3층에는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휴게 공간인 ‘힐링 가든’과 성북천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라운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보문역을 통해 종각역까지 10분대, 여의도역까지 30분대, 신사역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30~40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역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 향후 단지 내 상업시설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가깝게 있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성북천이 위치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성북천 산책로에서 쾌적한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500m 내에 동신초등학교, 경동고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도 가깝게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이며, 계약은 10월 23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3499만원으로, 전용면적 76㎡ 기준 9억5400만원~11억1500만원(발코니 확장금액 포함)으로 책정됐다.

한편,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가 위치한 서울 성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을 충족한 서울·경기·인천 거주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가점이 낮은 20~30대와 유주택자들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일반분양 전체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되지만, 추첨제 60%가 적용돼 추첨을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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