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CES 2023 혁신상’서 총 9개 부문 수상

한국조선해양의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포함
현대일렉트릭·현대두산인프라코어·아비커스 등 수상
“가능성·경쟁력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선도”
  • 등록 2022-11-17 오전 10:01:54

    수정 2022-11-17 오전 10:01:5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를 바꿀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총 9개의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조선해양의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 시스템(Hi-EPS)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이번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상한 제품·솔루션은 △선박 AI자율운항 기반 LNG 연료공급 관리시스템(Hi-GAS+)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Hi-EPS)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 △친환경 고압차단기(GREENTRIC ECO 170kV GIS) △건설현장 안전관리 플랫폼(XiteSafety) △모빌리티 솔라 에너지솔루션(HYUNDAI Mobility Solar)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NeuBoat) 등 총 7개 제품이다.

한국조선해양(009540)은 LNG 추진선에 최적의 운항 효율을 제공하는 ‘AI·빅데이터 기반 연료공급 관리시스템’과 그룹 조선 3사의 기술력이 결합한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이 수상했다.

현대일렉트릭(267260)은 스마트 도시 부문과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친환경 고압차단기’ 등 2개 제품이 3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장비와 작업자 간의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건설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로 수상했으며,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태양광 기술이 집약된 ‘전기차 솔루션 제품’으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자율운항 기술 분야에선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267250))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레저 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뉴보트’(NeuBoat)로 혁신상을 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의미 있는 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며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비커스의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NeuBoat) (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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