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940선 하회

개인만 나홀로 '사자'…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대부분 업종 내려…시총 상위주 역시 내림세
  • 등록 2021-03-17 오전 9:12:21

    수정 2021-03-17 오전 9:12:21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7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94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의 매수세에도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포인트(0.13%) 내린 939.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41.20로 전 거래일(940.65)보다 0.55포인트(0.06%)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51포인트(0.39%) 하락한 3만2825.9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23포인트(0.16%) 내린 3962.71에 장을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 경신했던 기세가 꺾였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6포인트(0.09%) 상승한 1만3471.57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원, 19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69억원), 금융투자(-69억원), 투신(-38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 보다 많다. 일반전기전자, 운송,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IT부품,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화학, 비금속,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장비, 금융,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디지털콘텐츠 등은 강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 이상 밀리고 있고, 원익IPS(240810), 솔브레인(35778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 이상 내림세다. 이어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도 약보합세다.

케이엠더블유(032500)카카오게임즈(293490)가 1% 이상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씨젠(096530)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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