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앞 '라임힐'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7월3일 1순위 청약..당첨자 발표 7월10일
  • 등록 2018-06-28 오전 9:10:44

    수정 2018-06-28 오전 9:10:44

제주영어교육도시 바로 앞에 들어서는 라임힐 조감도. 일호종합건설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바로 앞에 들어서는 ‘라임힐’ 아파트가 2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일대 첫 중대형 민간분양 단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영어도시로에 들어서는 라임힐은 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98㎡ 총 68가구 규모다. 면적형별로 △98㎡A 17가구 △98㎡B 17가구 △98㎡C 17가구 △98㎡D 17가구다. 시공사는 일호종합건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단지와 맞닿은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국제학교 4곳(KIS, BHA, NLCS, SJA)이 개교했다. 해외 유학을 간 것과 동일한 조건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020년 8월에는 싱가포르 명문 ACS(Anglo-Chinese School)가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NLCS 제주는 ‘주니어 스쿨’ 신축에 나서 내년 8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홍콩 라이프트리(Life Tree)도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임힐은 모든 가구에 4베이 LDK구조, 전세대 오픈 테라스를 도입했다. 최상층에는 복층 옥탑룸과 별도의 오픈 테라스가 적용됐다.

단지 내 녹지율은 법정 기준 15%의 2배(약 30%) 수준이다. 그밖에 남향 위주 판상형 단지 배치, 1등급 내진설계 적용 등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자녀를 교육시키기 위해 전국에서 학부모가 몰려들면서 인근 전용 84㎡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3배 가량 오른 8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며 “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졸업예정자 다수가 미국, 영국, 일본 등의 명문대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았고 라임힐 바로 앞에는 또 다른 국제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다음 달 3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0일, 당첨자 계약은 23~25일 진행한다. 청약 1순위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1년 경과 예치금 300만원 이상, 제주도 거주자는 1순위 자격이 된다. 중도금(35%)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영어교육도시 119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다.

라임힐 위치도. 일호종합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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