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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서초구는 양재역 말죽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브랜드 개발, 특화거리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말죽거리 디자인 및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말(馬)’을 테마로 7080 복고풍 콘셉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마패 모양의 지역화폐 상품권을 발행 유통하고 가로등, 벤치, 간판, 상징 조형물 등 각종 시설물은 물론 보행공간 그래픽, 상점별 부착 스티커 등에 말을 테마로 다양한 아이템을 적용한다. 의 ‘이미지 감성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말죽거리 일대 상권이 옛 명성을 되찾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서초형 도시 재생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