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노바토를 100% 주식교환방식으로 인수 합병함으로써 모바일 시장 선점을 위한 비전제시 및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소셜분야에 특화된 그룹 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모바일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확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은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판도라TV가 젊은 벤처정신을 갖춘 노바토를 만나 10대~20대 사용자 저변확대와 모바일 앱 분야의 빠른 시장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젊은 기업문화를 가진 DNA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며 “판도라TV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오픈한 서비스 ‘잼’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그룹 메신저로 주 사용자층은 10대와 20대 여성이다. ‘하트 날리기’, ‘비밀 메시지’ 등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메신저들과는 차별점이 있으며 가입한 그룹마다 각각의 다른 닉네임을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는 청소년층과 20대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오픈 3개월만인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약 30만 건, 일 550만 건이 넘는 메시지 생성으로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서버 확충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인수합병으로 판도라TV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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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판도라TV와 노바토는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출범식에서 기존 기업이 M&A를 활용하여 젊은 아이디어가 새로운 동력으로 접목되는 사례로 소개되며 협약 체결식을 가져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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