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10명중 3명 "여행 간다"

인터파크투어, 추석 연휴 설문 분석 발표
`3박4일` 일정..`바다·섬 국내여행` 선호해
함께 보내고픈 무도멤버 유재석·노홍철 순
  • 등록 2012-08-10 오후 1:32:28

    수정 2012-08-10 오후 1:32:2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 추석에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3명은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달 30일부터 7일 간 인터파크투어 블로그에서 `추석 연휴 계획`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내용을 보면 블로그 방문자 311명 중 27%에 해당하는 87명이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반면 `가족 및 친지 방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9.6%(129명)로 가장 많았으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의견도 32.5%(106명)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이유로는 29%(90명)가 `명절이나 연휴에 맞춰야 시간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척 모임 참석이 부담스럽다`(24.7%), `평소에 엄두도 못내는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다`(18.8%)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이번 추석 연휴가 긴 만큼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26.7%(87명)에 달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휴식 부족으로 고향방문 외에 별도의 휴식, 여행을 계획하는 비중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선호 여행지로는 `초가을 바다·섬 여행`(34.7%)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근교 공원·수목원 여행`(20.1%), `호텔서 즐기는 휴식`(15.9%), `가을 진미를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15.6%), `등산·캠핑`(13.6%)등이 꼽혔다.

해외 여행지는 `홍콩`과 `일본` 등 근거리 도시여행이 31%(96명)를 차지했으며 동남아(29%), 유럽(21%)도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추석 연휴를 함께 보내고 싶은 무한도전 멤버`라는 이색질문에는 유재석이 55.6%(174명)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노홍철(16.9%), 하하(7.7%), 정형돈(6.7%), 정준하(6.7%), 박명수(4.5%), 길(1.9%) 순이이다.

왕희순 인터파크투어 기획팀장은 “올 추석의 경우 징검다리 연휴로 연차를 활용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 조기 예약 기획전 등을 활용하면 좀더 저렴하고 여유 있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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