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신명일보(新明日报)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저장(浙江)성, 장쑤(江苏)성 지방에서 재벌2세들이 다니는 귀족학교가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귀족학교 재학생들은 대부분 집안의 가업을 물려 받을 15~24세 재벌 2세들로, 재무제표 분석, 국제무역 기초이론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수업과 경마, 골프, 다도, 사교댄스, 패션 등을 배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부자들은 자녀들이 가업을 잇지 않고 나쁜길로 빠질까 불안해 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기업인의 62%는 자신의 자녀들이 가업을 잇길 희망하지만, 그중 60%는 자녀들이 사업능력이 부족한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기사제공 : 온바오닷컴)